전체 글63 2025년 8월 15일: 광복절 광명 임장 인천 신축에 살던 부모님 이제 슬슬 인천 생활에 권태기가 왔는지 자꾸만 서울로 가고 싶다는 눈치를 보낸다나도 어짜피 인천에 집을 계속 가지고 있을 이유는 없어서 알아보게 된 갈아타기 그렇게해서 눈여겨 보고 있는 곳이 광명이다광명인 이유는 교통도 그렇고 환경도 그렇고 입주물량도 그렇고 참 좋은 이유들이 많다 다만 광명에 갈때마다 기분이 참 묘해진다그렇게 입주물량은 많은데 갈 때마다 올라있는 호가, 실거래 가격그때마다 떠오르는 과거에 왜 광명을 못 잡았을까하는 후회그 선택으로 다르게 펼쳐졌을 나의 미래에 대한 망상 오늘도 어느 단지로 갈아타야할까하다가 속상해졌다부모님이 정말 원하지만 대중성을 덜한 34평의 푸르지오가 있었고, 환금성과 대중성의 측면에서 매력적인 25평의 힐스테이트가 있었다이걸 두고 고민하던 .. 2025. 8. 15. 2024년 4월 11일: 퇴사 후 생각의 잡다 오늘도 퇴사 후 느슨하게 세상을 탐색하던 와중, 나에게 영감을 주는 일들을 적어본다. 첫번째, 총선 결과 22대 총선의 결과가 나왔다.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오고가는 의견이 흥미로웠다.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방향은 다르겠지만, 민주주의 속에서 대다수 국민이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이 나아가길 희망하는 방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얼핏 배운 Condorecet의 Jury Theorem이 생각난다. 투표를 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확률이 늘어난다는 Theorem이었다. 중요한건 높은 투표율이라고 본다. Condorcet's jury theorem is a political science theorem about the relative probability of a given gr.. 2024. 4. 11. 2022년 8월 27일: 한강뷰를 보며 소회 대한민국 대장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 근처에는 한강뷰가 보이는 스타벅스가 위치해있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그 스타벅스는 인파가 엄청났다. 자리를 차지하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과 음료를 주문하고 받아가려는 사람, 자리를 지키는 사람 등으로 인산인해였다. 음료 한잔을 주문하고 받아가는 시간만 해도 20분 이상. 스타벅스는 자리를 정말 잘잡았다. 고속터미널 잠원동으로부터 스타벅스로 가는 길 또한 한강공원이 놓여져 있는데 이 또한 도시 생활에서 쉽사리 볼 수 없는 한적함을 느껴볼 수 있다. 마치 인상주의 시대의 공원에서 한가로히 시간을 보내는 파리 사람들이 떠오른달까. 이러한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은 사람이 밀집해있지 않으면 누리기 힘든 혜택이다. 아무리 경치가 좋으면 뭐하나 사람이 안와서 운영.. 2022. 8. 27. 2022년 5월 21일: 기사식당에서의 단상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감정의 변화를 갖기 힘들다고 하는데 어제 기사식당에서 느꼈던 이질적인 감상을 기록하고자 일기를 쓴다. 주말에 우연한 계기로 강동에 김치찌개만 단품메뉴로 취급하는 기사식당에 갔다. 딱 들어가는 순간 사장님이며 손님이며 얼굴에 담겨있는 무미건조함과 지루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처음엔 김치찌개가 맛이 없을 거 같단 의문을 가졌으나 막상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게 아닌가. 두툼한 고기며 진한 국물까지 내가 딱 원했던 김치찌개였다. 보통 나는 입맛이 까다롭단 말을 주위로부터 들으며 살아서 이 정도면 다른 분들도 웬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기사식당이니까 가격도 착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왜 이리 사람들의 얼굴엔 이리도 표정이 없는지 의아했다. 나중에 밥먹고 까페.. 2022. 5. 22. 이전 1 2 3 4 ··· 16 다음